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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신동욱 앵커의 시선] 살인 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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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어 치웠지. 콩 요리, 적포도주와 함께…"

소설 속 엽기적 살인마 한니발은, 할리우드 사상 최악의 악당으로 꼽힙니다. 그가 등장하는 영화가 다섯 편에 이를 만큼 강렬한 캐릭터지요.

미국 드라마 '한니발' 역시 매우 잔인해서 '19금'이었지만, 컴퓨터에 전편을 내려받아 심취했던 열일곱 살 여고 자퇴생이 있었습니다. 한니발의 대사를 올리는 트위터 계정도 구독했지요. 세상을 충격에 빠뜨렸던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주범 김 모 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