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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등굣길 교내서 쓰레기차에 치여 숨진 여대생 추모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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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대학교 교정에서 등굣길 학생이, 쓰레기차에 치인 뒤 숨져 애도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은 수년 전부터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묵살됐다며, 예견된 사고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서하 기자가 사고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국화를 든 학생들이 헌화하며 애도를 표합니다. 등교하다 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여 숨진 21살 A씨를 추모하는 겁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5일 아침 8시50분쯤. 교내 쓰레기 집하장에 쓰레기를 비우고 내려오던 수거차에 치였는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만에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