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미중 전쟁 나면?…유럽인 절반 이상 "유럽은 중립 지켜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유럽 싱크탱크 설문조사…43% "중국은 유럽의 필수 파트너"

'전략적 자율성' 강조한 마크롱 주장과 일맥상통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유럽인 절반 이상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서 유럽이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범유럽 싱크탱크 유럽국제관계협의회(ECFR)가 올해 4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등 유럽연합(EU) 11개 회원국 18세 이상 성인 1만6천1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2%는 대만을 둘러싸고 미중 전쟁이 발생할 경우 자국이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