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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6개월전 유사사고 모의 훈련…소방당국, 수내역 사고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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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분만에 환자분류·이송준비 완료…피해 최소화에 "훈련 효과"

이태원 참사 후 백화점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합동훈련

(성남=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대형 인명사고 발생 시 현장대응의 핵심은 신속한 부상자 중증도 분류와 병원 분산 이송입니다."

8일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분당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의 수습을 마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정확히 6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8일 롯데백화점 수원점에서 '사회재난 경기도 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태원 참사 후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당시 훈련은 백화점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던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압사 사고가 일어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