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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우크라 '댐파괴' 대재앙에 지원 쇄도…젤렌스키 "빨리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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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 등 인도적 물품 지원…유엔도 잰걸음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국제사회가 댐 파괴로 대재앙을 맞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이 폭파된 뒤 인근 거주 지역 등에서 대규모 침수 피해가 드러나는 상황에서 유엔 등 국제기구와 우방국들의 구호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7일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이 밝혔다.

엘리제궁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외교부 위기지원센터가 곧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에게 당장 필요한 장비 약 10톤을 1차로 보낸다는 사실을 언급했다"고 발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카호우카 댐 파괴와 관련해 연대를 표명했다.


다른 유럽 국가들도 우크라이나 지원에 발 빠르게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