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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날씨] 전국 흐리고 중부 차츰 비...영동·남부 30℃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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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늘에 구름이 많습니다.

북서쪽에 비구름이 접근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전 중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해 오후부터는 서울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에 계신 분은 외출하신다면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하늘빛은 흐리지만 남부와 동해안에는 낮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은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강릉은 31도, 대구는 29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자세한 비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오후에는 그 밖의 중부와 경북에도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 최고 50mm,

영동과 경북에 5~20mm가 되겠고요,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남에도 내일 새벽 한때,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과 대구 29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이후에는 맑고 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밤사이 빗줄기가 굵어지며 시간당 20~3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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