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에 180배에 달하는 세슘이 검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후쿠시마 산 수산물 수입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5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항만에서 잡힌 우럭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식품 기준치의 180배인 1만 8천 베크렐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문제의 우럭은 원전 1~4호기 바다 쪽 방파제로 둘러싸인 곳에서 잡혔는데, 이 지역은 방사성 물질 농도가 비교적 높은 배수가 흐르는 곳입니다.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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