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검찰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보석을 허용한 법원 결정에 불복해 재항고했습니다.
몬테네그로 검찰은 지난달에도 법원이 권 대표 등의 보석을 허가하자 "보석금이 턱없이 적다"는 등의 이유로 항고해 보석 취소 결정을 끌어낸 바 있습니다.
권 대표와 측근 한 모 씨는 지난 3월 위조 여권으로 출국하려다 체포돼 공문서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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