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중단에 대해 정부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입장문을 통해 사회적 대화는 정쟁의 대상이나 특권이 아니라며, 한국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대화에 참여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남 광양제철소 앞에서 고공농성을 하던 한국노총 금속노련 간부들이 경찰에 과잉 진압됐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정부의 정당한 법 집행'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최근 불거진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 이후 지난 1일 예정됐던 노사정 간담회를 취소했고, 중앙집행위원회 논의를 거쳐 경사노위 참여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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