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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경찰 피해 '아찔한' 도주극…잡혀서도 술 취해 '비틀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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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낮에 만취한 운전자가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가 붙잡혔습니다. 차에 내려서도 몸을 가누지 못하던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상태였습니다.

유요한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흰색 차가 멈추는 듯 하더니 갑자기 속도를 올립니다.

경찰이 뒤를 쫓습니다.

갓길로 달려보지만 한참 뒤떨어졌습니다.

갈래길에서 머뭇거리는 경찰에게 한 시민이 길을 터줍니다.

손짓으로 도망친 길도 알려줍니다.

잠시 후 경찰이 차를 막아서고야 추격전은 끝났습니다.

시민의 도움으로 경찰은 이곳에서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학교 근처 어린이보호구역이라 조금만 늦었다면 큰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붙잡힌 운전자가 차에서 내렸지만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합니다.

곧바로 음주측정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0.082%,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입건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경찰청)

유요한 기자 , 김상현,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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