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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아침에 한 장] 현충일 사이렌이 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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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조인원 기자가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1981년 현충일에 서울 시민들이 묵념하는 모습입니다. 오늘이 현충일인데요, 과거 현충일에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이 묵념하던 모습을 사진으로 함께 보겠습니다. 1975년 집집마다 태극기가 걸려있던 서울 어느 골목에서 아이들은 사이렌이 울리자 엄마와 함께 묵념을 합니다. 1961년 교통정리를 하던 경찰과 군인도 나란히 묵념을 했습니다. 야구장과 축구장에서도 사이렌이 울리면 선수들과 관중들 모두 고개를 숙이고 묵념을 합니다. 이렇게 해마다 현충일에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고개를 숙여 묵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