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출발한 지 62년 만에 승격한 국가보훈부가 오늘 1층 현관에 새 현판을 달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국가보훈부 초대 수장이 된 박민식 장관은 이제 첫발을 내디딘 보훈부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보훈이 국가의 정신적 근간이자 문화로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 용산에 미국 워싱턴DC를 상징하는 '내셔널 몰'과 같은 호국보훈공원을 조성하고, 6·25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낙동강 방어선에는 호국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보훈이 과거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의 정신적 근간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견인하는 핵심가치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보훈부는 부 승격에 따라 장관이 국무위원으로서 국무회의 심의·의결권을 갖고, 헌법상 부서권과 독자적 부령권도 행사하는 등 권한과 기능이 대폭 강화됩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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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출발한 지 62년 만에 승격한 국가보훈부가 오늘 1층 현관에 새 현판을 달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국가보훈부 초대 수장이 된 박민식 장관은 이제 첫발을 내디딘 보훈부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보훈이 국가의 정신적 근간이자 문화로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 용산에 미국 워싱턴DC를 상징하는 '내셔널 몰'과 같은 호국보훈공원을 조성하고, 6·25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낙동강 방어선에는 호국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