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한 만취 운전자가 경찰과의 위험천만한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중앙선을 넘나들고 행인들을 칠 뻔한 '곡예 운전'을 하며 운전자는 한 건물 주차장으로 도주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은 다름 아닌 인천 계양 경찰서였습니다. 뜻하지 않게 제 발로 경찰서로 들어간 운전자는 경찰에게 "술 안 마셨는데 왜 쫓아오냐"며 변명했지만,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80%. 경찰은 음주 운전은 물론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도심 한복판 황당한 추격전의 결말,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김복형 / 디자인 : 박수민 / 화면제공 : 인천경찰청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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