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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민간단체 보조금, '해외여행' 등 3백억 넘게 부정 사용‥"5천억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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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통령실이 최근 3년간 민간단체에 지급된 국고보조금 6조 8천억 원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개인 해외여행 경비로 쓰는 등 3백억 원이 넘는 부정 사용액이 확인됐는데, 정부는 내년부터 보조금 규모를 줄인다는 방침입니다.

김민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국제적 교류 증진을 위해 설립된 한 민간단체.

연간 1억 원 안팎의 국고보조금을 받았는데, 사무총장은 그 돈으로 해외여행을 다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