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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경찰, '빌라의 신' 전세 사기 사건 추가 공범 구속 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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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등 1천여 채 소유…170여 명으로부터 280여억원 가로채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오피스텔과 빌라 3천400여채를 보유한 이른바 '빌라의 신'으로 불리는 전세 사기범 일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범 1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김모(51)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수도권 외곽 지역의 오피스텔과 빌라 1천여채를 사들인 뒤 피해자 170여명으로부터 280여억원의 전세 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