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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자녀 명의 페이퍼 컴퍼니'·'외국 주택 27채 매입'…역외탈세 52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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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녀들에게 부를 대물림하기 위한 일부 고액 자산가들의 변칙 증여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이나 주식을 자녀에게 직접 증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해외법인, 해외 보험상품을 이용하는 수법을 사용했는데요,

송병철 기자가 설명드리겠습니다.

[리포트]
해외의 한 아파트 부촌. 국내 수출업체 A 씨 일가도 이곳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A 씨 자녀 이름으로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수출 물량을 몰아줬고, 이렇게 번 돈으로 해외 주택 27채를 구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