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지난 26일 남중국해 공해상 상공에서 중국 전투기가 미 정찰기를 향해 위협 비행을 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미 정찰기 옆에서 날던 중국 전투기는 속도를 높여 가까이 접근한 뒤 갑자기 기수를 돌려 미 정찰기 코앞에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난기류가 발생해 미 정찰기 조종석이 크게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어제(30일) 성명을 발표해 "중국의 J-16 전투기가 불필요하게 공격적인 기동을 수행했다", "미국 RC-135 정찰기는 국제법에 따른 안전하고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 중이었다"라며 중국 전투기가 위협 비행을 했음을 알렸고, 앞으로도 국제법에 따라 공해상 영공 비행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중국은 미국을 상대로 남중국해 상공에서 지속적으로 위협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남중국해 상공에서 중국 전투기는 미국 해군초계기 좌측 500피트까지 바짝 따라붙고, 지난해 12월에도 미 정찰기 6m 옆에서 초근접 비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 구성 : 박규리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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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중국은 미국을 상대로 남중국해 상공에서 지속적으로 위협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남중국해 상공에서 중국 전투기는 미국 해군초계기 좌측 500피트까지 바짝 따라붙고, 지난해 12월에도 미 정찰기 6m 옆에서 초근접 비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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