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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대통령실 "안보상황점검회의 개최 예정…필요에 따라 NSC 개최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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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와 군 당국도 긴박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원영 기자, 대통령실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요?

[리포트]
네, 대통령실은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발사체를 발사하자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현재 북한이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하는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북한은 앞서 31일 0시부터 다음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북한의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UN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발사 계획을 철회할 것으로 요구해왔지만, 북한은 끝내 발사를 강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오늘 새벽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하고 국민들에게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위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으나 6시 41분에 행정안전부에서 오발령이라고 정정 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대통령실은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발사체를 발사하자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현재 북한이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하는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북한은 앞서 31일 0시부터 다음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북한의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UN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발사 계획을 철회할 것으로 요구해왔지만, 북한은 끝내 발사를 강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오늘 새벽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하고 국민들에게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위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으나 6시 41분에 행정안전부에서 오발령이라고 정정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원영 기자(won10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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