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야 원내사령탑 험난한 한달…'당 쇄신·체포안' 시험대
[뉴스리뷰]
[앵커]
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에 '비이재명계'인 박광온 원내대표가 오른 지 한달째를 맞았습니다.
돈 봉투 의혹과 코인 논란 속에 출발한 새 원내지도부는 계파 간 갈등 관리와 당 혁신안 마련, 체포동의안 표결을 놓고 본격 시험대에 오른 모습입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말.
친이재명계에 대한 '견제론' 기류, 당 도덕성 위기감 속에 결선투표 없이 선출된 박광온 원내대표.
'돈 봉투' 의혹에 이어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까지 터지며 불안한 첫발을 내디뎌야 했습니다.
재창당 수준의 각오를 다지며 이른바 '쇄신 의원총회'를 열었던 박광온호(號).
결의안에 김남국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제소 문제를 담지 못했다 뒤늦게 번복하는 등 지도부 내 불협화음, 뒷북 논란만 낳았습니다.
<박광온 / 민주당 원내대표(지난 14일)> "온정주의를 과감하게 끊어내겠습니다."
쇄신 의원총회에서 결의한 정치혁신 방안 문제가 계파 간 갈등으로 비화하는 가운데, 당 윤리기구 강화 해법을 두고도 머리를 맞댑니다.
돈 봉투 의혹으로 탈당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내달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원내 기류를 어떻게 모으냐도 고민거리입니다.
김남국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가동과 관련해, 그 징계 수위 안건이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것을 대비한 원내 대응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위철환 / 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장(MBC라디오 '김종배의시선집중')> "(윤관석·이성만 의원은) 법원의, 사법기관의 판단을 한번 받아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남국 의원은) 근본적으로 국회의원 자격이 저는 좀 문제된다고 봅니다."
원내지도부는 조만간 쇄신 의원총회를 추가로 열어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당 지도부와도 소통해간단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박광온 #한달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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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에 '비이재명계'인 박광온 원내대표가 오른 지 한달째를 맞았습니다.
돈 봉투 의혹과 코인 논란 속에 출발한 새 원내지도부는 계파 간 갈등 관리와 당 혁신안 마련, 체포동의안 표결을 놓고 본격 시험대에 오른 모습입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말.
친이재명계에 대한 '견제론' 기류, 당 도덕성 위기감 속에 결선투표 없이 선출된 박광온 원내대표.
'돈 봉투' 의혹에 이어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까지 터지며 불안한 첫발을 내디뎌야 했습니다.
<박광온 / 민주당 원내대표(지난 3일)> "오늘 두 의원의 탈당으로 이번 사건이 끝났다거나 어려움을 넘겼다거나 생각하지 않습니다."
재창당 수준의 각오를 다지며 이른바 '쇄신 의원총회'를 열었던 박광온호(號).
결의안에 김남국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제소 문제를 담지 못했다 뒤늦게 번복하는 등 지도부 내 불협화음, 뒷북 논란만 낳았습니다.
<박광온 / 민주당 원내대표(지난 14일)> "온정주의를 과감하게 끊어내겠습니다."
원내지도부는 내달 2일 워크숍을 열어 원내 운영 기조 고삐를 조이고 중장기 입법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쇄신 의원총회에서 결의한 정치혁신 방안 문제가 계파 간 갈등으로 비화하는 가운데, 당 윤리기구 강화 해법을 두고도 머리를 맞댑니다.
돈 봉투 의혹으로 탈당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내달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원내 기류를 어떻게 모으냐도 고민거리입니다.
김남국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가동과 관련해, 그 징계 수위 안건이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것을 대비한 원내 대응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앞서 노웅래 의원과 이재명 대표 등 자당 의원 체포동의안에 '부결'을 이끈 민주당이지만 이번에는 단호해야 한다는 기류도 형성되는 분위기입니다.
<위철환 / 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장(MBC라디오 '김종배의시선집중')> "(윤관석·이성만 의원은) 법원의, 사법기관의 판단을 한번 받아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남국 의원은) 근본적으로 국회의원 자격이 저는 좀 문제된다고 봅니다."
원내지도부는 조만간 쇄신 의원총회를 추가로 열어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당 지도부와도 소통해간단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박광온 #한달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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