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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날씨] 연휴에 계속되는 비…언제까지 얼마나 더 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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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이틀째인 오늘(28일)도 비 때문에 집에서만 계신 분들 많으시죠. 언제까지 비가 내리는 것인지, 특히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디인지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지금 신촌에도 계속 비가 내리고 있는 것이죠?

<기상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모처럼의 연휴인데 이번에는 날씨가 참 아쉽죠.

연일 계속해서 전국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 신촌에도 강한 편은 아니지만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나가신다면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면서 남부는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은데요, 점차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밤사이 충청 이남 지역의 빗줄기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이 전북과 경북 서부에는 10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에 최고 80mm, 충청 남부에도 80mm가 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에는 충청, 내일은 남부지방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그나마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부터 차츰 그치겠는데요, 남부지방으로는 모레까지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먼저 그치는 중부지방은 내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여름 더위도 시작되겠습니다.

모처럼의 연휴인데 마지막 날까지 비가 많이 계속되니까요, 피해 없도록 기상 정보를 잘 참고하셔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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