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으로 착륙하던 항공기 비상문을 연 30대 이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이 씨는 오늘(28일) 오후 구속영장심사에 앞서 대구지방법원에 도착해 고개를 푹 숙인 채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이 모 씨/피의자 : (뛰어내릴 생각이 있었습니까?) 빨리, 빨리 내리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
이 씨는 지난 26일 오후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대구공항으로 착륙하는 아시아나 항공기에 탑승해 상공 약 213m에서 비상 출입문을 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일부 탑승객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며 호흡 곤란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SBS 여현교입니다.
여현교 기자(yh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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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오늘(28일) 오후 구속영장심사에 앞서 대구지방법원에 도착해 고개를 푹 숙인 채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이 모 씨/피의자 : (뛰어내릴 생각이 있었습니까?) 빨리, 빨리 내리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
이 씨는 지난 26일 오후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대구공항으로 착륙하는 아시아나 항공기에 탑승해 상공 약 213m에서 비상 출입문을 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일부 탑승객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며 호흡 곤란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SBS 여현교입니다.
(취재 : 여현교 / 영상편집 : 황지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여현교 기자(yh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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