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거액 가상 화폐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의원이 잠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코인 상장 정보 사전 취득과 대선 자금 세탁 의혹을 연일 부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 차원의 맞불 공세는 자제하고 있지만, 친명계 일각에선 김 의원을 엄호하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자체 진상조사단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 관계자들을 국회로 불러 김남국 의원의 코인 상장 정보 사전 취득 의혹을 파고들었습니다.
거액 가상 화폐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의원이 잠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코인 상장 정보 사전 취득과 대선 자금 세탁 의혹을 연일 부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 차원의 맞불 공세는 자제하고 있지만, 친명계 일각에선 김 의원을 엄호하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자체 진상조사단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 관계자들을 국회로 불러 김남국 의원의 코인 상장 정보 사전 취득 의혹을 파고들었습니다.
김 의원이 미리 정보를 듣고 수익을 낸 건 아닌지 따져 물었습니다.
[윤창현 / 국민의힘 '코인 게이트' 진상조사단 위원 : (빗썸 측은) 가능성을 부정, 1번. 그러나 2번, 개인의 일탈까지 배제하고 있진 않다. 그리고 전수조사를 시행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 부분(상장 정보 유출)에서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는 것이고….]
두문불출하고 있는 김 의원이 세비로 '잠행 쇼'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상장 정보 유출 가능성 등에 대한 해명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국회 차원의 의원직 제명 논의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대출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잠행 쇼를 하면서도 국회의원 세비는 또박또박 받고 있습니다. 자진 사퇴하지 않는다면 국회 윤리위가 조속히 제명할 수 있도록 여야가 제명 촉구 결의안이라도 내야 할 때입니다.]
민주당은 탈당한 김 의원 관련 논란에 대한 당 차원의 공식 대응은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당 안팎의 비판 여론을 고려해, 오는 30일 김 의원의 징계안을 심의할 국회 윤리특별위 개최에도 합의했습니다.
다만 친이재명계 등 당 일각에선, 김 의원을 옹호하는 발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당을 중심으로 제기된 대선 자금 세탁 의혹에 대해선 김 의원의 말을 빌려, 확실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 (대선 자금 세탁 의혹) 그게 사실이라면 자기 정치고 뭐고 다 자기가 사퇴하겠다, 절대로 사실 아닙니다. 이런 억울함 때문에 사람들이 죽겠구나, 그 심정을 알겠다 (고 토로하더라고요.)]
민주당 내에선 비명계를 중심으로 김남국 의원과의 관계를 끊고, 지지율 반등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 분위기입니다.
여당이 연일 여론전을 펼치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터라, 김 의원 관련 사안이 민주당 내홍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윤소정
영상편집 : 이은경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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