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놓고 깊은 고심을 했을 겁니다.
국민의힘이 자당 의원이지만 가결을 당론으로 짠 판이어서 민주당의 투표에 따라 결과가 결정될 상황이었죠 딜레마 였습니다.
가결이면 '내로남불' 부결이면 비리 의원 '방탄국회'란 비판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째든 민주당의 표 분산에 따라 결과는 가결이었습니다.
결국 이재명 대표와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반대해 놓고 상대당 의원은 체포하라고 동의를 했으니 '이중잣대'란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게 된 겁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경우는 '정치 탄압'이고 하영제 의원은 '잡범'이라고 말입니다.
민주당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 이전 논란 처럼 이번 체포동의안 가결건에 대해서도 차라리 침묵하는게 좋았을 것이란 생각을 해 봤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명우 기자(mwkim3099@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국민의힘이 자당 의원이지만 가결을 당론으로 짠 판이어서 민주당의 투표에 따라 결과가 결정될 상황이었죠 딜레마 였습니다.
가결이면 '내로남불' 부결이면 비리 의원 '방탄국회'란 비판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째든 민주당의 표 분산에 따라 결과는 가결이었습니다.
결국 이재명 대표와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반대해 놓고 상대당 의원은 체포하라고 동의를 했으니 '이중잣대'란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게 된 겁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경우는 '정치 탄압'이고 하영제 의원은 '잡범'이라고 말입니다.
이러니 '철면피'란 비판이 나오는 것이겠죠.
민주당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 이전 논란 처럼 이번 체포동의안 가결건에 대해서도 차라리 침묵하는게 좋았을 것이란 생각을 해 봤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명우 기자(mwkim3099@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