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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날씨] 서쪽 더위·동쪽 선선…대기 건조 '산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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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이렇게 건조특보가 내려졌고요. 서울,경기, 원주와 충청,경북 일부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례적인 고온현상으로 상대습도가 낮아져 산불이 발생하기 좋은 기상 조건이 지속되고 있는건데요.

내일도 맑은 날씨 속에 한낮 기온 서울 27도까지 오르겠고, 곳곳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계속해서 화재 예방에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공기는 깨끗해졌습니다. 맑은 하늘에 먼지 걱정 없겠고요.

내일 낮동안 서쪽지방은 오늘만큼,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서울 27도까지 오르겠고 대전 24도, 광주 25도가 예상됩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쪽지역은 강릉 19도, 부산 18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화요일 늦은 오후에 제주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중부와 호남, 경북북부내륙으로 확대되겠고 목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이어지면서 산불 걱정을 잠시 덜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배소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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