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북한 영변 주요 핵 시설에서 강한 활동이 포착됐다고 북한 전문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확대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태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영변 주요 핵 시설에서 강한 활동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매체는 지난달 3일과 17일 찍힌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가 거의 완성돼 작동 상태로 전환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원자로의 냉각 시스템에서 물이 방출된 것이 감지됐으며, 영변의 우라늄 농축 공장의 역량을 확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건설도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7일 찍힌 위성사진에 따르면 실험용 경수로 인근에 가로 42m, 세로 15m로 측정되는 새로운 건물의 토대가 드러났습니다.
또 실험용 경수로 주변에서 방류가 발견된 것은 원자로 내부에서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짚었습니다.
매체는 이러한 움직임이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확대하라는 김정은 위원장 지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무기급 핵물질생산을 전망성 있게 확대하며 계속 위력한 핵무기들을 생산해내는데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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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북한 영변 주요 핵 시설에서 강한 활동이 포착됐다고 북한 전문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확대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태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영변 주요 핵 시설에서 강한 활동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경수로 근처에 새로운 건물 건설이 시작됐음을 시사하는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매체는 지난달 3일과 17일 찍힌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가 거의 완성돼 작동 상태로 전환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원자로의 냉각 시스템에서 물이 방출된 것이 감지됐으며, 영변의 우라늄 농축 공장의 역량을 확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건설도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7일 찍힌 위성사진에 따르면 실험용 경수로 인근에 가로 42m, 세로 15m로 측정되는 새로운 건물의 토대가 드러났습니다.
매체는 올해 2월 착공한 이 건물은 최저 층이 약 20개의 방으로 구성됐으며, 위치상으로 원자로 작동에 필요한 직원들 거처나 연구 등의 공간을 제공하는 행정적 기능을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실험용 경수로 주변에서 방류가 발견된 것은 원자로 내부에서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짚었습니다.
매체는 이러한 움직임이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확대하라는 김정은 위원장 지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무기급 핵물질생산을 전망성 있게 확대하며 계속 위력한 핵무기들을 생산해내는데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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