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1일) 6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에 있는 진관산업단지 옆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농작물 재배, 자재 보관용 등 비닐하우스 7개 동이 모두 타고 9개 동이 일부 탔습니다.
소방은 한때 인접 소방서 차량과 인력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고, 7시간 반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소방은 폐자재 보관 창고로 쓰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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