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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기소 트럼프에 하루 새 후원금 52억 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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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성관계 입막음 의혹으로 기소되던 지난달 30일 당일 24시간 동안에만 400만 달러, 우리 돈 약 52억 원에 이르는 정치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캠프는 지난달 31일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엄청난 풀뿌리 모금 성과"라고 자평했습니다.

트럼프 캠프 측은 "미국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기소를, 소로스의 후원을 받은 검사가 사법 체계를 불명예스럽게 무기화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