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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기후위기에 물가도 '들썩'…오렌지·단호박 등 농산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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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기상이변은 농산물 가격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가뭄, 태풍 등으로 작황이 나빠진 품목의 가격이 폭등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김충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 단호박 한 통이 8000원에 육박합니다.

불과 1년 전 3000원 정도였는데, 2.5배나 오른 것입니다.

지금 팔리는 단호박은 남반구 뉴질랜드산인데, 지난2월 최악의 사이클론이 뉴질랜드를 덮치며 단호박 생산이 급감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