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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전봇대 까치집 때문에 정전 잇따라..."집 지을 나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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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전봇대 곳곳에 자리 잡은 까치집으로 인해 정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까치 산란기인 봄이면 둥지 짓기가 더 활발해져 관계 당국이 제거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전봇대 위 고압전선 사이로 빼꼼히 보이는 까치둥지.

장비를 이용해 위로 올라간 작업자 손에 해체돼 우수수 떨어집니다.

4∼5월 산란기를 앞두고 집을 지으려는 까치와, 집을 부수려는 한국전력이 매년 초 벌이는 신경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