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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검찰 "경기도 대북 묘목 지원은 북측에 보내는 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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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 2019년 경기도가 북한에 지원하기로 했던 금송 등 묘목 11만 주가 북측 고위직 인사에게 보내는 뇌물이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오늘(31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뇌물 혐의 등에 대한 공판에서 전 통일부 차관이자 쌍방울 사외이사를 역임했던 A 씨를 증인 신문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경기도 산림과가 금송은 정원수라 산림녹화용으론 부적절하다며 반대했는데도, 평화부지사 비서실이 북측 요청을 이유로 금송을 보낸 건 인도적 지원이냐고 물었고, A 전 차관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