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31일) 일부 학교에선 점심 급식 시간에 밥 대신 빵이 나왔습니다. 급식실이나 돌봄교실에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자리마다 빵과 떡, 음료가 놓여 있습니다.
도시락을 싸온 학생도 있습니다.
전국에서 있었던 파업 때문입니다.
학교 4곳 중 1곳 꼴로 약 3200개 학교가 급식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급식 뿐 아니라 돌봄 등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2만 3000여명이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넘게 교섭을 진행 중인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규직과의 격차를 줄이고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 달라며 목소리를높였습니다.
기본금만 따지면 최저임금보다 낮고, 명절휴가비 등에서 차이가 크다고 호소합니다.
특히 급식실 노동자들은 폐암 위험에도 노출돼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조선옥 / 영상디자인 : 최수진)
성화선 기자 , 공영수, 박용길, 김영철,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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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일부 학교에선 점심 급식 시간에 밥 대신 빵이 나왔습니다. 급식실이나 돌봄교실에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자리마다 빵과 떡, 음료가 놓여 있습니다.
도시락을 싸온 학생도 있습니다.
[홍성철/초등학교 교장 : 식단이 맞지 않는 경우엔 부모님이 아이에게 평소 좋아했던 음식을 준비해서 도시락 준비한 것…]
전국에서 있었던 파업 때문입니다.
학교 4곳 중 1곳 꼴로 약 3200개 학교가 급식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급식 뿐 아니라 돌봄 등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2만 3000여명이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새 학기에 파업이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넘게 교섭을 진행 중인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규직과의 격차를 줄이고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 달라며 목소리를높였습니다.
기본금만 따지면 최저임금보다 낮고, 명절휴가비 등에서 차이가 크다고 호소합니다.
[이명숙/전국교육공무직본부 부산지부 부지부장 : 오래 일할수록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의 차이는 점점 더 벌어지는데, 우리를 더 이상 헐값에 부리지 마십시오.]
특히 급식실 노동자들은 폐암 위험에도 노출돼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조선옥 / 영상디자인 : 최수진)
성화선 기자 , 공영수, 박용길, 김영철,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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