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가 6살 아들을 숨지게 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경찰은 입원 중인 친모를 체포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의식을 잃은 40대 여성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함께 발견된 6살 남자아이는 결국 숨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아이와 엄마가 쓰러진 채 발견됐고, 엄마가 남긴 유서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편이 출근한 뒤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으로 돌아갔는데, 아내와 아들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이가) 안 오니까 어린이집에서 전화를 한 거야, 아버지한테. '왜 안 왔냐'‥"
경찰은 아이의 친엄마인 40대 여성이 아들을 먼저 숨지게 한 뒤,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평소 아이를 때리거나 괴롭히는 등 아동 학대로 경찰에 신고된 내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경제적인 문제나 가정 불화 등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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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어제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가 6살 아들을 숨지게 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경찰은 입원 중인 친모를 체포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
어제 오전 11시 반쯤, 이 아파트에서 '아내와 아들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의식을 잃은 40대 여성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함께 발견된 6살 남자아이는 결국 숨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아이와 엄마가 쓰러진 채 발견됐고, 엄마가 남긴 유서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편이 출근한 뒤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으로 돌아갔는데, 아내와 아들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가족]
"(아이가) 안 오니까 어린이집에서 전화를 한 거야, 아버지한테. '왜 안 왔냐'‥"
경찰은 아이의 친엄마인 40대 여성이 아들을 먼저 숨지게 한 뒤,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평소 아이를 때리거나 괴롭히는 등 아동 학대로 경찰에 신고된 내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경제적인 문제나 가정 불화 등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이를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 중인 여성이 퇴원하면 살인 혐의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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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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