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 악재 속에서도 시즌 개막을 이틀 앞두고 프로야구 각 팀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오를 밝혔습니다. 4년 만에 팬들과 함께 한 KBO 미디어데이의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배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길게 줄을 늘어선 팬들이 응원하는 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스케치북을 채워 넣습니다.
여러 악재 속에도 4년 만에 미디어데이를 찾은 팬들의 열기에 선수들은 진심으로 감사해했습니다.
깔끔하게 차려입은 정장부터 은색 힙합 목걸이까지, 개성을 드러낸 선수들은 화끈한 공약을 선물했습니다.
[오재일/삼성 내야수 : 원태인 선수와 구자욱 선수 이재현 선수 여러 젊은 선수들이 대구 동성로에서 축하 공연을 했으면 좋겠어요.]
[오지환/LG 내야수 : (12월 1일에 결혼하거든요. 혹시 와서 사회를 봐주실 수 있을까 해서요.) 우승 공약으로 말씀을 하셨는데, 그거와 상관없이 무조건 사회를 보겠습니다.]
[이강철/KT 감독: LG를 이기기 위해서 벤자민 선수를 택했습니다.]
[염경엽/LG 감독 : 켈리 선수를 선택한 이유는 KT를 이기기 위해섭니다.]
개막전 선발은 SSG 김광현, 키움 안우진을 제외한 8명이 외국인 투수로 채워졌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남 일, CG : 서승현·엄소민)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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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악재 속에서도 시즌 개막을 이틀 앞두고 프로야구 각 팀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오를 밝혔습니다. 4년 만에 팬들과 함께 한 KBO 미디어데이의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배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길게 줄을 늘어선 팬들이 응원하는 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스케치북을 채워 넣습니다.
여러 악재 속에도 4년 만에 미디어데이를 찾은 팬들의 열기에 선수들은 진심으로 감사해했습니다.
[이정후/키움 외야수 : 미디어데이에도 많이 찾아와 주시고 또 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너무 감사드리고….]
깔끔하게 차려입은 정장부터 은색 힙합 목걸이까지, 개성을 드러낸 선수들은 화끈한 공약을 선물했습니다.
[오재일/삼성 내야수 : 원태인 선수와 구자욱 선수 이재현 선수 여러 젊은 선수들이 대구 동성로에서 축하 공연을 했으면 좋겠어요.]
[오지환/LG 내야수 : (12월 1일에 결혼하거든요. 혹시 와서 사회를 봐주실 수 있을까 해서요.) 우승 공약으로 말씀을 하셨는데, 그거와 상관없이 무조건 사회를 보겠습니다.]
감독들이 개막전 선발투수를 예고하며 펼친 신경전에는 팬들의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이강철/KT 감독: LG를 이기기 위해서 벤자민 선수를 택했습니다.]
[염경엽/LG 감독 : 켈리 선수를 선택한 이유는 KT를 이기기 위해섭니다.]
개막전 선발은 SSG 김광현, 키움 안우진을 제외한 8명이 외국인 투수로 채워졌습니다.
잠실과 인천, 수원, 대구 경기가 매진됐고, 고척돔도 100석 정도만 남아 있어 올해 개막전은 2019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10만 관중을 넘어설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남 일, CG : 서승현·엄소민)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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