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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정부, 북한인권보고서 첫 공개 발간…"청소년까지 공개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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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508명 증언 바탕 작성…6년간 비공개로 발간하다 공개 전환

北인권침해 공식화 의미…권영세 "북한 인권 실질 개선위해 노력"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 500여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한 '2023 북한인권보고서'가 31일 공개된다.

북한인권보고서는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이듬해인 2017년부터 매년 발간돼 왔지만 일반에 공개되는 건 처음이다.

그간엔 탈북민의 개인정보 노출 우려와 북한의 반발 등을 고려해 비공개했는데, 올해부터 북한의 열악한 인권 실태를 널리 알린다는 차원에서 방침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