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을 진행중인 한미 해군과 해병대가 오늘 경북 포항 일대 해상과 공중에서 '결정적 행동' 단계를 진행했습니다.
'결정적 행동'은 대규모 상륙군이 일제히 해안으로 상륙하는 단계로 상륙작전의 핵심 국면입니다.
훈련에는 사단급 규모 상륙군과 우리 해군의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과 미국의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함 등 30여 척의 해상 전력 외에도 70여대의 항공 전력 등이 동원됐습니다.
지난 2018년 이후 중단됐던 쌍룡훈련은 5년 만에 여단급에서 사단급으로 규모를 키워 재개됐으며, 처음으로 합참 의장이 직접 지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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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기자(jd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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