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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계엄령 문건' 조현천 귀국 직후 체포…무혐의 주장(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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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피 5년 3개월만…조 "실체적 진실 밝혀 의혹 해소하겠다"

혐의 입증 난항 예상…문건 작성 군 간부들 군사법원서 무죄


(영종도=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64) 전 기무사령관이 29일 귀국 직후 검찰에 체포됐다. 지난 2017년 12월 미국으로 도피한 지 5년 3개월 만이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 6시34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청사로 압송했다.

검찰은 2018년 9월 법원에서 발부받은 조 전 사령관에 대한 체포영장을 이날 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