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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부모와 화마 피한 나이지리아 두살배기, 당분간 그룹홈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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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치료 중인 관계로 양육 어려워…가족 동의 얻어 입소 완료"

(안산=연합뉴스) 김솔 기자 = 지난 27일 새벽 나이지리아 국적의 어린 네 남매가 숨진 경기 안산 빌라 화재 당시 부모와 함께 대피해 화를 면한 두살 배기 어린이가 아동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맡겨져 돌봄을 받게 될 예정이다.


28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화재 피해 가족의 막내인 나이지리아 국적 A(2) 양은 이날 안산시 내 한 그룹홈에 입소했다.

그룹홈이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