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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영상] '화산-31' 전술핵탄두 전격 공개한 북한…7차 핵실험 임박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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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등에 탑재 가능한 '전술핵탄두'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전술핵탄두 모습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어제(27일)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했던 현장 모습을 오늘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김 총비서 옆에는 직경 40~50cm로 추정되는 빨간 뚜껑의 물체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북한은 해당 물체가 '화산-31'로 명명한 전술핵탄두라고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벽에 전시된 패널엔 전술핵탄두가 탑재 가능한 무기 8종도 소개됐습니다. 북한이 지난해부터 수시로 발사한 고체연료 SRBM인 초대형방사포 KN-25와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등에 모두 탑재 가능하단 설명입니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등에 실제 탑재할 만큼 핵탄두 소형화에 진전을 이뤘다는 걸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