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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박정희도 그렇게 안 했습니다" 정부·여당 전방위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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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된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 해법과 '주 69시간 근로' 등 문제에 대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 해법과 관련해 '우리가 피해자인데, 왜 피해자가 가해자의 마음을 열어야 되냐'며 '이런 식으로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전 의원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제가 정말 이렇게 확 열을 좀 받은 게. 아니, 피해자가 가해자의 마음을 왜 열어야 됩니까? 국민들한테 처음 담화를 했는데 그 형식도 굉장히 좀 오만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한테 내가 너희를 위해서 이렇게 좋은 일했어. 통 큰 결단했어. 그러니까 그냥 따라와. 이런 식으로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겠습니까? 박정희 대통령도 그렇게 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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