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화장품 10개 중 6개는 용기의 재활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화장품 용기의 재활용 등급과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재활용이 쉽지 않은 등급의 용기가 62.6%였고, 재활용이 쉬운 경우는 15.3%에 불과했습니다.
또 조사 대상인 온라인 공식 몰 16곳 중 재활용 용이성 등급 표시 정보와 분리 배출 정보를 제공한 곳은 1곳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이 최근 6개월 안에 화장품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7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87.3%가 같은 조건이면 친환경 용기의 제품을 살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화장품 업체가 환경 보호를 위해 우선 노력할 점으로는 '무포장, 무용기 제품'이 42.6%로 가장 많았고, '재활용이 쉬운 용기'가 18.1%, '분리 배출이 쉬운 용기'는 16.1%로 집계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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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화장품 용기의 재활용 등급과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재활용이 쉽지 않은 등급의 용기가 62.6%였고, 재활용이 쉬운 경우는 15.3%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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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장품 업체가 환경 보호를 위해 우선 노력할 점으로는 '무포장, 무용기 제품'이 42.6%로 가장 많았고, '재활용이 쉬운 용기'가 18.1%, '분리 배출이 쉬운 용기'는 16.1%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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