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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사전에 지도까지 그렸다…美초교 총기난사 졸업생, 치밀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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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입로 표시하고 경찰 대치 대비, '연쇄범행' 꾸민 정황도

용의자 28세 트랜스젠더 여성, 모교에서 참극…경찰, 범행동기 추가 수사중


과 관련, 용의자가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드러났다.

총격을 벌일 장소를 미리 상세하게 파악하는가 하면, 범행에 대한 자신의 입장까지 준비했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AP·AFP 통신과 NBC 방송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테네시 내슈빌 커버넌트스쿨에서 범행 후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용의자의 신원을 성전환자(트랜스젠더) 여성인 오드리 헤일(28)로 특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존 드레이크 내슈빌 경찰서장은 졸업생인 용의자가 학교 출입구의 위치를 포함, 학교 건물에 대한 사전 답사 내용을 토대로 어떻게 범행을 진행할지를 모두 표시해둔 지도를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용의자가 법집행기관을 맞닥뜨릴 대비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