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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뉴욕증시, 지역 은행주 강세 속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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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0.1% 오른 반면, 나스닥 지수 0.4% 하락했는데요.

은행 위기 진정에 대한 기대로 금융주가 상승했지만, 금리가 급등하면서 대형 기술주들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이 파산 위기를 겪은 '실리콘밸리 은행'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과, 주말에 불거졌던 독일 은행인 도이치방크에 대한 우려가 다소 과장됐다는 평가가,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퍼스트 시티즌스 은행' 주가가 53.7%나 급등하는 등, 미국 지방은행 주가가 골고루 올랐고, 독일증시에서도 도이치방크가 6.1% 상승했습니다.

다만 나스닥의 대형 기술주들은 금리 급등의 유탄을 맞았는데요.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16%포인트나 급등한 3.53%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리 급등의 여파로 알파벳이 2.8%, 메타가 1.5% 하락했습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은행 위기 진정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면서 급등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 대비 5.1% 오른 72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이, '은행 위기'와 '인플레이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이번주 금요일에 발표될 2월 '개인 소비지출 물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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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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