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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전우원 "한국 와서 사죄할 수 있어 국민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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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항에 도착한 전 씨는 취재진들 앞에서 "한국에 와서 사죄를 할 수 있어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는 심경을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리포트]
전우원 / 전두환 前 대통령 손자
"(경찰에 체포됐는데 심정 어떻습니까?) 저 같은 죄인이 한국에 와서 사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국민 여러분께 정말로 감사드리고 민폐 끼쳐드려서 죄송하고 이번에 수사받게 되는 거"
"손자 최대한 열심히 협조해서 수사받고 나와서 빨리 5·18 단체 유가족들 피해자분들께 사과드리고 싶어요. "
"(5·18 유족분들께 사과를 결심한 이유가 뭘까요?) 죄인이니까요. 그리고 저의 삶이 소중한만큼"
"이 모든 사람들의 삶이 소중하고 저는 지금 살아있지만 그분들은 여기 안 계시니까 저에겐 죄가 있습니다.'
"가족들 반응은 어떤가요?) 저를 미치광이로 몰아가거나 아니면 진심으로 아끼거나"
"한국에 가지 말라고 하거나 아예 연락이 없거나 한 것 같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하시나요?) 방송에서 제 죄를 피할 수 없도록 전부 다 보여드렸습니다. "
"미국에서 병원 기록도 다 제가 마약을 사용한 기록이 있으니까 그거 확인해 보시면 될 거예요."
"(5·18 사령관이 이희성 씨인 거 알고 계신가요?) 예? (5·18 사령관이 이희성 씨인 거 알고 계신가요?) ……."
"(비자금 관리한 보살 아십니까?) 이른 아침부터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윤슬기 기자(cupidmo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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