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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럭셔리 카'도 전기차가 대세...자율주행은 '당장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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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롤스로이스가 첫 전기차를 내놓는 등 이른바 럭셔리 자동차들도 전동화 물결에 동참했습니다.

다만 자율주행에 대해선 당장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는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승윤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기자]
럭셔리 카의 대명사 롤스로이스의 토스텐 뮐러 오토보쉬 CEO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롤스로이스의 첫 전기차 스펙터를 홍보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첫 고객 사무소를 한국에 설치하게 된 걸 홍보하기 위해섭니다.

전기차도 롤스로이스 특성을 유지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액셀과 브레이크를 하나의 페달로 조작하게 해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토스텐 뮐러 오토보쉬 / 롤스로이스 CEO : 롤스로이스 전기차는 테슬라처럼 머리가 흔들리는 헤드뱅잉을 하게 만드는 가속은 결코 하지 않습니다.]

롤스로이스는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차종을 전동화하기로 했고, 온라인 업데이트 시스템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럭셔리 브랜드인 포르셰는 이미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했습니다.

포드도 전기차 럭셔리 세단을 출시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SUV를 출시하며 전동화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럭셔리 자동차들은 전동화와는 달리 자율 주행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토스텐 뮐러 오토보쉬 / 롤스로이스 CEO : 롤스로이스 소유주들은 모두 대신 운전해줄 기사가 있어서 굳이 자율 주행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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