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새로운 무기를 개발했다며 공개했습니다. 바닷속으로 침투한 뒤 터트려 방사능 해일을 일으킬 수 있는 병기라며, 이름은
'핵 무인 수중 공격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 무기를 오래전부터 개발해 왔고, 며칠 전 동해에서 실시한 최종 시험도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정식 북한 전문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총비서가 웃는 얼굴로 뭔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어뢰처럼 앞부분이 노랗게 칠해져 있는 이 무기를 북한은 비밀 병기인 '핵 무인 수중 공격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TV : 수중 핵전략 무기의 사명은 은밀하게 작전 수역으로 잠항하여 수중폭발로 초강력적인 방사능 해일을 일으켜 적의 함선집단들과 주요 작전항을 파괴소멸하는 것입니다.]
북한은 '해일'로 이름 붙여진 이 무기를 11년 전인 2012년부터 개발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년간 50여 차례의 시험을 거쳤으며, 작전 배치도 결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또 전략순항미사일 4기의 발사 장면은 동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함흥에서 발사된 순항미사일 4기가 타원과 8자형 궤도로 1천5백에서 1천8백 km까지 비행해 목표물에 명중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순항미사일에 모의 핵탄두를 장착했으며, 공중 폭발 실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 발사 때처럼 살상력 극대화를 노린 공중폭발 훈련을 했다는 것이지만, 우리 군은 북한 순항미사일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지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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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새로운 무기를 개발했다며 공개했습니다. 바닷속으로 침투한 뒤 터트려 방사능 해일을 일으킬 수 있는 병기라며, 이름은
'핵 무인 수중 공격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 무기를 오래전부터 개발해 왔고, 며칠 전 동해에서 실시한 최종 시험도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정식 북한 전문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총비서가 웃는 얼굴로 뭔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어뢰처럼 앞부분이 노랗게 칠해져 있는 이 무기를 북한은 비밀 병기인 '핵 무인 수중 공격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닷속으로 은밀하게 침투해 수중에서 핵폭발을 일으킴으로써, 방사능이 포함된 대규모 해일로 적을 타격한다는 것입니다.
[조선중앙TV : 수중 핵전략 무기의 사명은 은밀하게 작전 수역으로 잠항하여 수중폭발로 초강력적인 방사능 해일을 일으켜 적의 함선집단들과 주요 작전항을 파괴소멸하는 것입니다.]
북한은 '해일'로 이름 붙여진 이 무기를 11년 전인 2012년부터 개발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년간 50여 차례의 시험을 거쳤으며, 작전 배치도 결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1일 함경남도 해안에서 이 무기를 시험했는데, 동해에서 수심 80에서 150미터로 59시간 12분간 잠항해 가상 목표지점에서 시험용 탄두를 수중 폭발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또 전략순항미사일 4기의 발사 장면은 동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함흥에서 발사된 순항미사일 4기가 타원과 8자형 궤도로 1천5백에서 1천8백 km까지 비행해 목표물에 명중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순항미사일에 모의 핵탄두를 장착했으며, 공중 폭발 실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TV : 설정고도 600미터에서의 공중폭발타격 방식을 적용하면서.]
지난 19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 발사 때처럼 살상력 극대화를 노린 공중폭발 훈련을 했다는 것이지만, 우리 군은 북한 순항미사일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지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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