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서해 전사 유족들 "日에는 사과 요구하면서 왜 北에는 못 하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지난 정부 땐 전사한 용사들의 추모에 진영논리가 작용하면서 유독 '홀대' 논란이 많았고, 유족들도 자주 서운함을 토로했던 게 사실입니다. 오늘 한 유족이 야권을 향해 일본엔 사과를 요구하면서 북한에게는 그렇게 한 적이 있냐고 말했습니다.

윤동빈 기자가 오늘 행사장에 참석한 유족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당시 아들 (故) 서정우 하사를 잃은 김오복씨. 김씨는 최근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는 야권을 향해 "북한에 그렇게 한 적이 있느냐"고 되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