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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국민 간식' 치킨값, 또 오른다…배달비까지 3만 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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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기저기에서 가격 인상 소식이 이어지는데,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치킨 가격도 오릅니다. 배달료까지 포함하면 한 마리에 3만 원 가까이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교촌은 다음 달 3일부터 치킨 가격을 3천 원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만 6천 원이었던 교촌 오리지널은 1만 9천 원, 허니콤보는 2만 원에서 2만 3천 원이 되는데, 인상률로 따지면 각각 18.7%, 15%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