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저출산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충청북도가 임산부를 국가유공자처럼 예우하겠다며 각종 정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출산 육아 수당을 지급하고 우대 금리 등이 포함된 전국 첫 임산부 배려 조례도 제정됩니다.
조용광 기자입니다.
<기자>
"임신, 출산가정을 국가유공자처럼 모시겠습니다.",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1등도를 만들겠습니다"
도심 곳곳에 내걸린 현수막들입니다.
[김영환/충북지사 (지난 2일) : 임산부가 제일 국가유공자다, 그런 생각. 그것이 없이는 나라가 존립이 어려운….]
올해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한 충청북도는 전국 최초로 임산부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합니다.
임산부는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용 좌석을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됩니다.
9월에는 전국 단위의 임산부 태교 행사를 열고 10월 임산부의 날에 민간인 표창 등을 통한 임산부 예우 문화를 확산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안으로 3억 원을 들여 임신과 출산, 돌봄 정보 제공과 의견 공유, 수당 등 각종 신청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됩니다.
[장기봉/충청북도 인구정책담당관 : 앞으로 관련 실과 부서, 시군과 얘기도 하고 시군 토론회, 맘카페 등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서….]
(영상취재 : 이천기 CJB)
CJB 조용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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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충청북도가 임산부를 국가유공자처럼 예우하겠다며 각종 정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출산 육아 수당을 지급하고 우대 금리 등이 포함된 전국 첫 임산부 배려 조례도 제정됩니다.
조용광 기자입니다.
<기자>
"임신, 출산가정을 국가유공자처럼 모시겠습니다.",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1등도를 만들겠습니다"
도심 곳곳에 내걸린 현수막들입니다.
청주시의 마지막 합류로 1천만 원의 출산 육아수당 지급을 확정 짓는 자리에서도 김영환 지사는 임산부는 국가유공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환/충북지사 (지난 2일) : 임산부가 제일 국가유공자다, 그런 생각. 그것이 없이는 나라가 존립이 어려운….]
올해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한 충청북도는 전국 최초로 임산부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합니다.
임산부는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용 좌석을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됩니다.
청남대와 시군 자연휴양림, 공공시설 등의 입장료를 무료 또는 할인해주고 농협 등 금융기관에서는 임산부 전용 창구를 두고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9월에는 전국 단위의 임산부 태교 행사를 열고 10월 임산부의 날에 민간인 표창 등을 통한 임산부 예우 문화를 확산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안으로 3억 원을 들여 임신과 출산, 돌봄 정보 제공과 의견 공유, 수당 등 각종 신청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됩니다.
[장기봉/충청북도 인구정책담당관 : 앞으로 관련 실과 부서, 시군과 얘기도 하고 시군 토론회, 맘카페 등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서….]
충청북도는 다음 주에는 출산 장려와 청년 정책, 귀농 귀촌과 외국인 유치 등의 인구 전략을 담은 민선 8기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합니다.
(영상취재 : 이천기 CJB)
CJB 조용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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