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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美 뉴욕검찰, '테라·루나' 권도형 증권사기 등 8개 혐의로 기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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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어디서 받을지 불확실…미국, 범죄인 인도 요청할 듯"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테라폼랩스 대표 권도형이 미국 뉴욕 검찰에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됐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 검찰은 권도형 대표를 증권 사기,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상품사기, 시세조종 공모 등 총 8개 혐의로 기소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몬테네그로 내무부는 이날 권도형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검거됐으며, 그와 측근 한모씨로 추정되는 다른 한 명이 위조된 코스타리카·벨기에 여권을 사용해 두바이행 비행기 탑승을 시도하다가 적발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