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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자막뉴스] '힘 빠진 러시아' 우크라이나, 드디어...EU까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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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러시아 드론의 공격을 받아 부서진 키이우 주변 도시의 고등학교.

이 공격으로 8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습니다.

러시아가 이처럼 공습 위주로 우크라이나 곳곳을 공격 중이지만 격전지 바흐무트는 교착 상태입니다.

거의 포기할 뻔 했던 바흐무트를 힘겹게 방어 중인 우크라이나가 이제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은 "바흐무트에 대한 계속된 공격으로 러시아군이 상당한 힘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우리는 키이우, 하르키우 등에서 그랬듯이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러시아의 병력과 자원 소모가 막심해진 시점인 9월과 11월, 우크라이나가 하르키우와 남부 헤르손 역습에서 성공한 것과 같은 양상이라는 것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최근 바흐무트와 헤르손 등 최전선 지역을 잇따라 방문하며 전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주민) 중요한 문제는, 언제 승리가 있을 것인가 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승리가 있을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서방에서 지원받은 현대식 전차와 장거리 미사일 등을 비축하고 훈련을 진행하며 대규모 역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U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에 앞으로 12개월 안에 100만 발의 포탄을 보내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카야 칼라스 / 에스토니아 총리 : 중요한 것은 우크라이나에 탄약을 빨리 보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전쟁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용병 기업 와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도 최근 3월 말이나 4월 초에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역습이 임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영상편집:서영미
자막뉴스:류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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